당뇨병은 어떤 질병인가?
정상적인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혈액 내의 당 수치가 높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췌장에서 분비가 되는 인슐린을 통해 우리 몸의 당 수치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슐린의 수치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 혈액 내 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혈당 상승을 원인으로 하여 발병하게 되는데,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어 수분량이 현저히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오랜 기간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각종 합병증에도 노출이 될 수 있어 우리 몸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질병군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은 서구화되는 식단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당뇨병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비만입니다. 고열량, 고칼로리 위주의 식단과 잦은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통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음식류를 섭취한 후 잘 움직이지 않거나, 바로 누워있는 등의 습관으로 인하여 적정 체중이 넘어가게 되며 당뇨병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노출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잦은 술자리를 가지는 사람도 당뇨병의 위험군에 속합니다. 꾸준하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으로 술을 마신 사람의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게 될까요?
주로 나타나게 되는 증상은 다뇨입니다. 소변을 통해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당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수분이 같이 빠져나가게 되며 소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목이 타는 느낌이 들게 되고 그로 인해 수분을 섭취하는 양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며, 섭취되는 수분량의 증가와 빠져나가게 되는 수분도 같이 증가하여 소변의 양과 빈도가 늘어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다음으로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감소가 늘어나게 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함에도 계속해서 피로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때 충분한 영양분 섭취를 이어주어도 살이 붙지 않고 빠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고, 시간이 지나며 점점 살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속의 혈당 수치가 일정 이상 높아지고 나서야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당뇨병을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이미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정도로 혈당이 높아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뇨병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당뇨병의 경우 조절을 해가며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며, 완치의 개념은 없습니다. 치료를 하는 목적은 완치가 아닌, 조절을 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증상 및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너무 고열량, 고칼로리 등의 식단이 아닌 저탄수화물, 단백질 등 여러 영양소를 고려한 식단을 유지하고 평소 일정량 이상의 운동을 하여 적정 체중으로 유지하는 것을 통해서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 교정을 하고도 증상 완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약을 통한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합병증이 여러 가지 발생할 수 있는데, 합병증이 더욱 큰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이 박동을 하며 우리 몸의 곳곳에 혈액이 공급되게 되는데, 혈액 내 당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혈관 길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장기로 공급이 되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고, 혈관이 좁아진 위치에 따라 각각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 뇌 관련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말초 혈관으로 퍼져나가는 혈관에서 혈관이 좁아지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심한 경우 괴사가 일어나 절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비만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식이 조절, 운동 등을 병행하며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앉아있는 등의 습관은 들이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조용한 질병이라 불릴 만큼 전조증상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평소에 습관을 개선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미리 알아채기 위해 꾸준한 건강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미리미리 검진하고, 습관을 교정하는 것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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